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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1,614m) 북쪽 70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입구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수심대, 구천폭포, 연화폭포등 구천동 33경의 명소들이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다. 여름철의 무성한 수풀과 맑은 물은 삼복더위를 잊게 해주며,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철의 단풍과 겨울철 설경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구천동계곡은 백담계곡이나 대원사계곡처럼 골이 깊고 큰 계곡은 아니다. 그러나 울창한 숲 사이를 흘러내리는 계곡의 자태는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급하게 바위 사이를 휘돌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또 바위들 사이로 부채살처럼 여러 갈래로 펼쳐지기도 한다. 특히 계곡의 물소리는 계곡의 크기에 비해 훨씬 웅장해 귀를 시원하게 해준다. 구천동계곡 트레킹은 설천면 삼공리의 덕유산 국립공원 매표소부터 시작된다. 이곳에서 백련사까지는 6km, 왕복하는 데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길은 높낮이가 그리 심하지 않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6km를 구천동계곡과 함께 걷기 때문에 마음만 편히 한다면 지루하지도 않다.그러나 실제 구천동계곡은 덕유산 정상 부근에서 나제통문까지이다. 구천동계곡중 아름답다고 알려진 곳을 구천동 33경이라 부르는데, 제1경이 바로 나제통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제통문에서 삼공리까지는 13km에 이르는 먼 길이라 이 길은 차로 달리며 잠깐씩 들러보는 것이 좋다. 나제통문에서 삼공리까지는 구천동 33경 중 14경이 있는데, 실제 이정표가 되어 있는 것은 제1경인 나제통문과 제12경인 수심대뿐이다.